shoreditc1 0920, Notting Hill(노팅힐), Shoreditc(쇼디치)\ London 3만보 이상 걸었던 전 날의 미술관 투어 덕분에, 아주 푹자고, 기분좋게 일어났다. 아마도, 아침 6-7시 사이에 일어나지 않았을까 싶다. 일어나면 제일 먼저 했던 게, 타워브릿지의 아침을 배경으로 두고, 자는 사이에 한국에서 와있던 여러 연락들에 답을 하는 것이었다. 이 사진은 아마 오빠가 눈 뜨면 바로 보이는 장면을 담았던 듯 하다. 여행 마무리때쯤에나 받은 사진이라, '이런 사진을 언제 찍었지' 하며 깜짝 선물을 받은 듯 기뻤다. 내 뒤에서 기척이 없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멋진 장면을 남겨줘서 고맙다.오늘의 계획은 어제 저녁을 먹으며, 만들어졌다. 일단 첫 행선지는, 노팅힐! '노팅힐' 내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다. 그래서 오빠가 이번에 꼭 같이 가봤으면 했단다. 오히려 나는 가보지 않아도 괜찮다.. 2024. 1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