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비트겐슈타인의 말 \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책 뒷편에 나오는 이문원, 문학평론가의 글에 나와 있듯, '비트겐슈타인이 이렇게 말했다'는 말의 의미를 모르던 세대여서 인지, 혹은 철학에 대한 조예가 깊지 않아서였는지, 비트겐슈타인이라는 철학자에 대해서, 이름 이외의 정보들을 알게 된 건 이번에, 이 책을 통해서 처음이었다. 이 책은 비트겐슈타인의 저작들에서, 인간과 삶 그리고 세계들을 통찰하는 메시지들을 엮어 두었다. 총 7개의 섹션(생각, 말, 마음, 삶, 인간, 세계, 자신)에 대해 구분을 하여, 책의 페이지들을 채웠다. 쉽게 공감되는 내용도 있었지만, 한 5페이지 정도는 동의하기 어려웠고 한 5페이지 정도는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어려웠으나 책의 일부분을 발췌한 것들이니, 충분히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평소 지녔던 생각들과 비슷한 내용들이..
2024.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