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레티로공원2

0928, 프라도미술관(Museo Nacional del Prado) 마드리드에서의 주말, 어떻게 보낼까 하다가 호텔 근처에 있는 프라도미술관을 가보기로! 호텔에서 걸어서 34분 정도의 거리였으나, 가는 길에 지나게 되는 레티로 공원을 또 걷고 싶어, 우리 둘은 그 길을 걷기로 했다. 주말 아침의 레티로 공원은 많은 사람들이 일찍이 와서, 각자의 시간을 즐기기에 여념이 없었다.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는 가족들, 풀밭에 앉아 대화를 나누는 친구들, 자전거를 타고 또 러닝을 하는 사람들, 호수가에서 배를 타는 사람들, 아름다운 토요일 아침 장면이 가득한 공원이다.   작품 구성을 보면 역시 스페인 회화 부문이 충실하다. 스페인 회화의 3대 거장으로 불리는 엘 그레코, 고야, 디에고 벨라스케스를 비롯해 16~17세기 스페인 회화의 황금기에 활약했던 화가들의 주옥 같은 작품들이 감탄.. 2024. 12. 22.
0925, 파리에서 마드리드로, 오빠의 생일 진했던 4일 간의 파리의 일정을 뒤로 하고, 이번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인 스페인 마드리드로 향하는 아침이다. 런던-파리 이동은 유로스타(기차)로, 파리-마드리드 이동은 유럽저가 항공인 transavia로- 비행기 안이 온통 녹색이라, 당일 내가 입었던 녹색 츄리닝과 보호색인 줄...ㅎㅎ 2시간 정도의 비행 후에 마드리드 도착! 레티로 공원 근처였던 우리 호텔까지 우버를 타고 고고링-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이 날은 오빠의 생일이다! 1. 어제 호텔 앞에서 봤던 가게가 공항에도 있었다. 'Ladurée'애서 마카롱 하나씩 사서, 생일 케익을 대신했다. 2. 오빠와 24시간 내내 붙어 있었기에, 오빠 몰래 편지 쓰기란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결국 해냈다.. 2024. 12. 8.